[속보] 검찰, 전관 로비 핵심인물 최유정 변호사 구속

입력 2016-05-13 0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정운호(51·복역중)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에서 핵심 인물로 알려진 최유정<사진> 변호사가 법정구속됐다.

12일 관련업계와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이날 정 대표 등으로부터 100억 원의 수임료를 받고 불법 변론 활동을 한 혐의로 최유정 변호사를 구속 수감했다.

최 변호사는 거액의 수임료를 바탕으로 불법 변론을 한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아왔다.

서울중앙지법은 최 변호사의 수사기록과 증거자료 심사를 거쳐 "범죄 사실의 소명이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최 변호사의 영장 발부는 지난 3일 네이처리퍼블릭 본사 압수수색으로 시작된 로비 의혹 수사 이후 구속된 첫 법조인으로 기록됐다. 브로커를 제외한 의혹의 핵심 당사자 구속도 첫 사례다.

이날 오후 3시 최 변호사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 변호사는 심문을 포기하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변호사는 정운호 대표와 이숨투자자문 실질대표인 송모(40·복역중)씨로부터 재판부와의 교제나 청탁 목적으로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대의 부당한 수임료를 챙긴 혐의를 받아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46,000
    • -3.13%
    • 이더리움
    • 4,802,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1.63%
    • 리플
    • 1,993
    • +2.21%
    • 솔라나
    • 330,300
    • -4.95%
    • 에이다
    • 1,344
    • -3.52%
    • 이오스
    • 1,140
    • -0.96%
    • 트론
    • 276
    • -4.5%
    • 스텔라루멘
    • 694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0.74%
    • 체인링크
    • 24,430
    • -1.41%
    • 샌드박스
    • 946
    • -9.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