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해외 모멘텀으로 분기별 실적 개선 '매수'-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05-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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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3일 에스엠의 1분기 실적에 대해 기대치에 부응한 반가운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엠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8%, 140% 성장한 905억원, 90억원을 달성했다"며 "별도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음원 45억원, 출연료 191억원, 광고 67억원, MD 131억원으로 고르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0%, 35% 감소한 437억원, 47억원으로 예상하고, "매출 성장이 전년 대비 감소하는 이유는 2015년 2분기에 일본 콘서트 매출 인식에 따른 역기저 효과 때문이다"며 "2분기 주요 반영될 사업 부문은 음반(티파니ㆍ예성 솔로), 콘서트 11회가 반영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하반기부터 EXO와 샤이니의 일본 활동 강화, NCT의 지역별 데뷔를 통한 라인업 확대로 분기별 실적 개선이 진행될 전망이다"며 3, 4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89억, 103억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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