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ㆍ주건협, 국가유공자에 임차자금 지원

입력 2007-07-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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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와 대한주택보증(주)는 10일 오전 11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20층에서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참여 주택업체대표ㆍ국가유공자 대표, 건설교통부・국가보훈처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개최한다.

올해로 14주년째를 맞아 진행된 '2007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82개 주택업체에 대통령표창ㆍ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이 수여되며, 대한주택보증(주)가 지원하는 총 2억7천만원의 주택임차자금이 무주택국가유공자 54가구에 가구당 500만원씩 전달된다.

영예의 대통령표창은 ▲진아건설(주)(수상자:조청환 대표)와 ▲(주)영도종합건설(수상자:고영두 대표)이 수상했으며, ▲한국건설(주)(수상자:백달호 대표), ▲한독건설(주)(수상자:이윤희 대표), ▲우미건설(주)(수상자:단체표창) 등 3개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받게된다.

또한 건설교통부장관표창은 이진종합건설(주)(수상자:전광수 대표) 등 10개사, 국가보훈처장표창은 성림건설(주)(수상자:임평환 대표) 등 10개사가 각각 수상한다. 이밖에 신안건설산업(주)(수상자:우경선 대표) 등 57개업체에는 국가보훈처장감사패가 수여된다.

14주년을 맞는 금년도 사업에서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천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총 91동(2006년:83동)을 무료로 보수해 주었으며,대한주택보증(주)는 지원금액을 예년보다 크게 증액해 무주택국가유공자 54가구에 가구당 500만원씩 총 2억7천만원(2006년:34가구에 가구당 300만원씩 총 1억200만원 지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994년 이후 14년동안 약 93억여원을 투입,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897동을 무료로 보수해 주었다.

또한 대한주택보증(주)는 1995년 이후 13년동안 무주택국가유공자 6백77가구에 주택임차자금 21억2천6백만원(1995년 6억원, 1996년 1억5천만원, 1997년 2억원, 1998년 1억원, 1999년 1억원, 2000년 1억원, 2001년 1억원, 2002년 1억원, 2003년 1억원, 2004년 1억2백만원, 2005년 1억2백만원, 2006년 1억2백만원, 2007년 2억7천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고담일회장은 “14년동안 이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국가유공자들의 열악한 주거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많은 주택업체들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올해 14주년을 계기로 앞으로 대한주택보증(주)와 함께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유공자에 주택임차자금을 전달한 대한주택보증(주) 박성표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개선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향후에도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거여건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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