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회장, 미래에셋대우 회장 공식 입성한다

입력 2016-05-13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대우 임시주총서 정관변경…박 회장 비등기이사로 회장 취임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에 공식 입성한다. 또 법적으로 ‘대우증권’ 회사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미래에셋대우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장·부회장직 선임에 관한 규정 △상호(대우증권→미래에셋대우)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 결과에 따라 미래에셋대우는 비등기임원도 회장, 부회장 등 임원을 선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박현주 회장을 고려한 조치다.

박 회장은 애초 지난달 7일 산업은행에 인수잔금을 납부한 뒤 바로 비등기이사로 미래에셋대우 회장직을 맡아 통합작업을 지휘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미래에셋대우의 기존 정관에는 이사회가 등기이사 중에서만 회장 등을 선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회장 취임을 미뤄 왔다.

이 같은 이유로 이번 주총에서 해당 규정을 변경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박 회장이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면 각종 법적인 의무가 부과되는 데다 5억원 이상 보수를 공개해야 하는 등 부담이 있어 꺼리는 것으로도 해석하기도 한다. 박 회장은 비상장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등기이사직을 맡고 있지만 이외에는 미래에셋그룹 상장된 주력계열사 중 등기 이사로 등재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미래에셋대우 이사회는 이날 중 이사회를 열고 회장과 부회장 등 선임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또 주주총회엣는 법적인 상호를 ‘대우증권주식회사’에서 ‘미래에셋대우주식회사’로 변경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미래에셋증권의 인수잔금 납부 후 대외적으로 새 회사명을 사용해 왔지만 법적으로 등재된 상호는 이번 정관변경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이라는 이름은 공식적으로 사라진다.

아울러 주주총회에서는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에 선임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황 신임 이사는 1976년부터 1999년까지 대우증권에 재직하며 대우증권 부사장을 지냈으며,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증권업협회장, 서울대 경영대 교수 등을 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2월 1~10일 수출 44.4% 증가⋯반도체 137.6%↑
  • 단독 K-지속가능성 공시 최종안 가닥… 산재·장애인 고용 빠졌다
  • 1월 취업자 13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청년·고령층 일자리 위축
  • "주인 없는 회사 정조준"…달라진 국민연금, 3월 주총 뒤흔들까 [국민연금의 주주활동 ②]
  • '신뢰 위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인원' 점유율 되레 늘었다
  • 오전까지 곳곳 비·눈…출근길 빙판길·살얼음 주의 [날씨]
  • 변동성 키울 ‘뇌관’ 커진다…공매도 대기자금 사상 최대 [위태로운 랠리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13: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76,000
    • -2.88%
    • 이더리움
    • 2,939,000
    • -3.92%
    • 비트코인 캐시
    • 767,500
    • -1.1%
    • 리플
    • 2,064
    • -3.42%
    • 솔라나
    • 122,100
    • -4.46%
    • 에이다
    • 384
    • -2.78%
    • 트론
    • 409
    • -0.49%
    • 스텔라루멘
    • 231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60
    • -0.97%
    • 체인링크
    • 12,510
    • -2.8%
    • 샌드박스
    • 124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