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대학생 체험단 '드림커리어' 1기생들이 지난 8일 양재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커리어는 "이번 봉사활동은 대치교 밑에서 출발해 약4km 구간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잡초를 제거하고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형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커리어 관계자는 "특히 이번 환경정화운동은 봉사활동과 동시에 환경생태교육도 이뤄졌다"며 "교육은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맡았으며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고 말했다.
드림커리어 1기 리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상명대 경제학과 4학년 김일석 씨(27세)는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노력이 필요한 줄 미처 몰랐다"며 "앞으로 길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림커리어'는 커리어가 올해 처음 도입ㆍ운영하는 대학생 집단으로 지난 5월 발대식을 갖고 현재 홍보ㆍ마케팅ㆍ서비스 3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