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0%, "건강관리에 많은 비용 투자"

입력 2007-07-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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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 중 1명은 자신을 위해서 건강 관리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정보제공전문회사 페이오픈은 9일 "본사 사이트를 방문한 직장인 666명을 대상으로 '자신을 위해 어떤 부분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나요?' 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건강관리라는 대답이 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건강 관리'에 이어 ▲어학 공부'(18.02%) ▲문화생활(17.57%) ▲외모(14.86%) 등의 수능로 조사됐다.

성별로 분석해 보면 남성의 경우 '건강 관리'(27.54%)가 1위였고 '어학 공부'(21.74%)가 2위 였으며 여성은 '외모'(27.38%)가 1위였고 '문화생활'(20.24%)이 2위로 나타났다.

페이오픈은 "건강 관리의 경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응답비율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며 "특히 20대 여성의 응답비율이 2.50%에 그쳤던 반면 30대와 40대 이상에서는 각각 20%, 28.57%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페이오픈 이주원 대표는 "40대 남성 사망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대한민국에서 건강 관리에 투자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건강 관리를 잘 하는 것이 바로 성공적인 직장생활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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