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LP제도 거래량 및 유동성지표 개선

입력 2007-07-0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유동성종목의 거래활성화 및 거래비용 절감을 위해 운영중인 유동성공급자(LP)제도가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9일 LP제도의 올해 상반기 효과를 분석한 결과 증권사로부터 유동성공급 서비스를 받고 있는 18개 종목의 거래량 및 호가스프레드 등 유동성 지표가 개선됐고 이에 따른 안정적인 주가상승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동성공급자(LP; Liquidity Provider)제도란 유동성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매매거래 비활발종목에 대해 증권사가 지속적으로 매도·매수호가를 제시해 안정적 가격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 1월 도입됐다.

KRX는 LP지정종목의 LP호가 및 LP거래량 비중은 크지 않았으나 효과적인 유동성호가 제출을 통해 호가스프레드 축소 및 거래량증가(LP신규도입종목의 경우 692% 증가)를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장심도, 가격연속성 등 유동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시장전체적인 변동성 증가로 장중 변동성은 소폭 증가했으며 올 상반기동안 LP지정 18종목 전부 주가가 상승해 평균 43.9%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는 코스피지수대비 초과수익률도 평균 22.6%를 기록해 LP지정이 유동성 제고를 통해 안정적인 주가형성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KRX는 분석했다.

KRX는 "LP제도가 호가스프레드 축소, 거래량 증가 및 유동성지표(시장심도, 가격연속성 등)의 개선을 통해 투자자의 거래비용 절감 및 안정적인 주가형성에 기여했다"며 "LP신규도입 종목은 LP미지정기간에 비해 큰폭의 유동성 개선효과를 보였고 LP재계약 종목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유동성 개선효과를 나타냈다"고 자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6,000
    • +0.1%
    • 이더리움
    • 4,710,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3.79%
    • 리플
    • 2,000
    • -6.5%
    • 솔라나
    • 351,900
    • -1.32%
    • 에이다
    • 1,451
    • -4.1%
    • 이오스
    • 1,197
    • +11.76%
    • 트론
    • 298
    • +2.05%
    • 스텔라루멘
    • 791
    • +28.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1.36%
    • 체인링크
    • 23,990
    • +3.09%
    • 샌드박스
    • 839
    • +5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