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1Q 매출액 6606억, 전년비 5.5% 증가”…‘초코파이 바나나’ 효과

입력 2016-05-13 1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리온그룹은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606억원, 영업이익 118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5%,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다.

오리온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이 실적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법인은 스낵, 파이 등 주력 제품군의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 예감(슈위엔), 스윙칩(하오요우취) 등 허니밀크 제품들이 일으킨 단맛 스낵 열풍으로 스낵류 매출이 30% 가까이 증가했다.

베트남 법인은 스낵, 파이 제품들이 성장을 주도하고, 이란 등 중동지역 수출이 회복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러시아 법인도 초코파이와 초코송이(초코보이)의 매출이 10.4% 늘어났다.

한국 법인은 내수경기 침체 속에 지난 1월 발생한 이천공장 화재로 인해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음에도, 지난 3월 선보인 초코파이 바나나가 히트상품 반열에 오르고 스윙칩 간장치킨맛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등 신제품들이 잇따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리온 재경부문장 박성규 전무는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해외 법인의 매출 호조와 신제품 출시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조속한 이천공장 화재 복구 및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국내시장에서도 매출신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50,000
    • +2.19%
    • 이더리움
    • 5,035,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0.35%
    • 리플
    • 2,041
    • +2.98%
    • 솔라나
    • 328,000
    • +0.31%
    • 에이다
    • 1,393
    • +1.16%
    • 이오스
    • 1,117
    • +0.54%
    • 트론
    • 281
    • +0.72%
    • 스텔라루멘
    • 666
    • -2.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50
    • +6.54%
    • 체인링크
    • 25,010
    • +0.32%
    • 샌드박스
    • 823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