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합동무상점검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동안 고속도로휴게소 및 국도, 휴양지, 해수욕장 등 전국 일원에서 서비스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여름 휴가철 피서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북 무주구천동 휴양지와 경북 화진해수욕장에서는 자동차 5사가 합동으로 임시코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점검은 엔진 및 브레이크, 타이어를 점검해 주고 냉각수 및 엔진오일 등은 무상으로 교환도 해 줄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장거리 운행차량의 관리요령 및 안전운전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 고객 및 피서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