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소매판매, 전월비 1.3% ↑…2015년 3월 이후 최대폭 증가

입력 2016-05-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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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월 소매판매가 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13일(현지시간) 4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며 이는 2015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82명의 예상 중간값은 0.8% 증가였다. 전월은 0.3% 감소했었다.

RBC 캐피털마켓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제이콥 오비나는 “이번 소매판매는 지금까지 발표된 소득 관련 통계와 더 일치하는 소비 관련 통계에서 핵심이 되는 것 같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세가 나타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고 진단했다.

4월 주요 13개 항목 중 11개 항목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성장도 광범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딜러는 1년 만의 가장 큰 폭이 증가했고, 식료품 점과 온라인 판매는 약 2년 만에 최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은 3.2% 증가하며 작년 3월 이후 가장 크게 늘어, 3.2% 줄었던 전달의 부진을 모두 만회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8% 증가, 성장은 이코노미스트의 예상을 웃돌았다. 국내총생산(GDP)의 산출에 사용되는 자동차 대리점, 주유소, 건축 자재 등을 제외한 핵심 매출은 0.9% 증가로 2014년 3월 이후 최대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전월은 0.1% 증가에서 0.2%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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