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방송 캡쳐)
'SNL7' 문정희가 연가시를 패러디했다.
14일 밤 방송된 tvN 'SNL코리아7'에는 배우 문정희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정희는 자신의 출연작 영화 '연가시'을 패러디했다. 문정희는 연가시 바이러스에 걸린 아내 역을 맡았고, 남편은 유세윤이 열연했다.
유세윤은 문정희가 연가시에 걸려 물을 먹으려 하자, 감염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에 유세윤은 문정희에 미스트를 뿌려 먹게 하고, 오렌지와 토마토를 짜서 과일즙을 먹게 했다. 그럼에도 문정희가 물을 먹겠다고 하자, 통제관으로 등장한 김준현이 땀을 닦던 수건까지 짜서 먹인다.
문정희는 유세윤의 무리한 요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98년 뮤지컬 '의형제'로 데뷔한 문정희는 드라마 '에어시티' '달콤한 나의도시', '천추태후', 영화 '강적' '야수' '연가시' 등에서 다영한 역할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