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이틀연속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으로 금리인상 기대감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3% 증가해 2015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7.5원/1178.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현물환 종가(1171.4원)대비 5.7원 상승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72.7원과 1181.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108.67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06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