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은 6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전지용 동박을 세계 최초로 양산했고, 4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전지용 동박 제조에 성공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제품공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IT기기 및 ESS용 리튬이온전지 확대에 따라 한국, 일본, 중국 등의 글로벌 리튬이온전지 업체로부터 전지용 동박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2013년 파나소닉의 신규 제품 개발 의뢰 이후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에 최적화된 전지용 동박 개발을 위해 3년여에 걸친 샘플평가, 장기 신뢰성 평가, 가혹조건 정밀평가 및 LS엠트론 공장실사 등을 거쳐 진행됐고 엄격한 심사 끝에 인증이 최종 완료됐다.
테슬라 전기차용 전지용 동박의 경우, 품질 요구 수준이 까다로워 현재 세계적으로 LS엠트론과 일본의 니폰덴카이 2개 기업만 파나소닉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LS엠트론 전지용 동박은 테슬라가 현재 판매 중인 전기차 모델S, 모델X를 포함해 최근 사전예약 주문만 40만대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 5만 654대를 8배 정도 능가한 모델3와 같은 전기차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LS엠트론 CF사업부장인 김영태 상무는 “2010년부터 파나소닉에 전지용 동박을 공급한 이래 최고의 품질과 납기 대응으로 매년 50% 이상의 판매 신장을 이뤘다"며 "LS엠트론은 이번 인증을 통해 테슬라 전기차에도 적용되면서 본격적인 수주물량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