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Q 끝으로 해외 손실반영 일단락…장기적 접근 유효 -현대증권

입력 2016-05-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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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6일 한화에 대해 2분기를 끝으로 한화건설의 해외 플랜트부문 손실 반영이 일단락 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한화건설에서 준공이 끝나는 해외 프로젝트가 있다”며 “리스크를 고려하면 2분기 한화의 연결 영업이익은 2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한화건설은 2분기에 영업손실로 전환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끝으로 해외부문 손실 반영은 일단락될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 2년간 한화건설의 대규모 영업 손실은 한화 자기자본이익률(ROE) 회복에 큰 걸림돌로 주가 상승 장애 요인이었으나 이 리스크가 해소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화 주가는 지난 5년간 2만5000~5만5000원 박스권에 머물러있다”며 “유통과 방산은 신규사업 진출과 M&A로 외형 확장이 지속돼 성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만큼 2분기를 기점으로 리스크 요인이 사라지면서 박스권 상향 돌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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