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은 연결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181억원) 대비 2.8% 하락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억수익과 영업이익도 각각 1957억원,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0.4% 감소했다. 이는 자회사 아주IB투자와 아주저축은행 실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사측은 분석했다.
반면 아주캐피탈 별도기준 영업수익, 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순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고르게 늘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77억원) 대비 81.8% 증가한 140억원을 기록했다.
아주캐피탈은 “지난해부터 수입차∙렌터카∙중고차 등 고수익 전략상품 포트폴리오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결과 순이익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주캐피탈은 올해 자동차금융을 기반으로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부문의 영업을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