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슬라이드 힌지 모듈 등을 제조ㆍ판매하는 이아이디가 이화전기 회생 기대감에 6거래일 연속 상승폭을 그리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이아이디는 전일대비 3.11% 상승한 92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전기는 이아이디의 최대주주로 지분 20.59%를 보유하고 있다.
이화전기 측은 "17일 이행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고, 15영업일 정도 소요되는 심사기간을 볼 때 6월 7~8일 거래소 심사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4일 이화전기에 대해 오는 6일 개선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종료일로부터 7일 이내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해당분야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서류를 제출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고 심의일로부터 3일 이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이화전기는 지난 1월 대주주의 36억원 규모의 횡령 배임으로 인해 거래정지 후 4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