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지지율 동반하락… “현안 해결 능력 부족”

입력 2016-05-16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야 3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9~13일 전국의 성인 2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1.29%포인트) 결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각각 29.8%, 27.7%, 20.1%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떨어져 이전 3주간 이어졌던 상승세를 마감했고, 더민주와 국민의당도 각각 0.1%포인트와 1.7%포인트 하락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1.8%로, 전주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 측은 “김영란법 내수 위축 우려 주장을 둘러싼 논란 등으로 국회의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하고, 정치권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 현안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무당층으로의 이탈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25.7%로, 전주보다 1.4%포인트 하락했으나 1위 자리를 지켰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0.3% 포인트 오른 17.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11.9%),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6.7%), 박원순 서울시장(5.7%), 무소속 유승민 의원 4.3%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4% 포인트 하락한 34.5%로, ‘이란 효과’에 따른 상승세가 멈춰섰다. 부정평가는 1.2% 포인트 오른 61.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874,000
    • +0.67%
    • 이더리움
    • 4,055,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479,200
    • +0.61%
    • 리플
    • 3,987
    • +4.48%
    • 솔라나
    • 255,000
    • +1.07%
    • 에이다
    • 1,160
    • +1.84%
    • 이오스
    • 950
    • +2.59%
    • 트론
    • 355
    • -2.47%
    • 스텔라루멘
    • 503
    • +1.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800
    • +0.53%
    • 체인링크
    • 26,900
    • -0.04%
    • 샌드박스
    • 546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