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3명중 1명, 카드 돌려막기 경험

입력 2007-07-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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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명중 1명은 다수의 카드로 대출이나 현금서비스를 통해 소위 ‘돌려막기’를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한 결과 ‘예전에 해본 경험이 있다’(27.9%)거나 ‘현재 자금사정이 안 좋아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5.6%)고 답한 사람이 33.5%에 달하는 등 3명 중 1명 이상이 돌려막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돌려막기를 해봤거나 현재 하고 있다는 응답은 대전/충청 응답자가 38.6%로 가장 많았고, 서울(35.7%), 전북(35.0%), 인천/경기(34.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도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는 응답은 부산/경남 응답자가 7.8%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경기(6.3%), 서울(4.8%)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의 51.6%가 돌려막기 경험이 있어 과반을 넘었으며, 20대(30.4%), 40대(28.8%), 50대 이상(26.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30대의 경우 그중 대부분인 48.7%가 과거에 이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었으며, 현재도 이용하고 있다는 의견은 2.9%로 타 연령대에 비해 가장 낮았다.

반면 이용 경험이 가장 적었던 50대 이상은 현재도 돌려막기를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8.3%로 가장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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