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해운대 엘시티와 6성급 호텔 운영 계약 체결

입력 2016-05-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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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엘시티PFV 조귀복 대표이사와 호텔롯데 송용덕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호텔)
▲(왼쪽부터) 엘시티PFV 조귀복 대표이사와 호텔롯데 송용덕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이 16일 엘시티모델하우스에서 엘시티PFV와 엘시티의 101층 랜드마크타워에 롯데호텔의 6성급 호텔을 입점, 운영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13년 2월 양사가 양해각서를 교환한 이후 3년여 만에 계약을 매듭지은 것이다.

이날 운영 계약 체결식에는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 김정환 부사장,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를 비롯해 엘시티PFV 조귀복 대표이사, 이호면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지상 101층 랜드마크 타워 1개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동으로 구성되는 엘시티는 2019년 11월 완공 예정으로 롯데호텔은 260실 규모의 6성급 관광호텔 운영과 올해 분양 예정인 561실 규모의 최고급 레지던스 호텔 ‘엘시티 더 레지던스’ 입주민들을 위한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은 “엘시티 내 운영 예정인 호텔은 롯데호텔이 부산에서 최초로 개장하는 6성급 럭셔리 호텔이다. 롯데호텔은 엘시티 내 6성급 호텔이 관광특구 해운대의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 부산 지역 경제 발전 및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 13개, 해외 6개 호텔을 운영 중인 롯데호텔은 특히 지난해 뉴욕의 역사적 랜드마크인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을 인수하며 관심을 모았다. 롯데호텔은 2017년 미얀마 양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2018년 중국 옌타이와 러시아 사마라, 2019년 중국 청두에도 호텔을 개관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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