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의 중국시장에서 스포츠마케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아차는 이달부터 중국 남∙여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출연하는 기업 이미지 광고를 중국 전역에 방영하며 브랜드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https://img.etoday.co.kr/pto_db/2007/07/20070709034258_cys_1.jpg)
특히 중국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들이 출연하는 이번 기업 이미지 광고는 올 9월 중국에서 열리는 ‘FIFA 여자월드컵’을 불과 두 달여 앞두고 방영돼 대회의 열기를 북돋는 동시에 마케팅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 제2공장과 하반기로 예정된 스포티지 양산에 앞서 방영되는 이번 광고가 중국 시장에서 기아차 판매 붐을 조성해 매출 호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축구는 13억 중국 인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스포츠로 이번 여자월드컵 대회 역시 중국인들과 중국 언론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어 이번 광고를 통한 홍보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