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 지수는 2.53포인트(0.31%) 오른 813.59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이 288억원 가량 순매도한 영향으로 장중 하락반전 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4억원과 229억원 순매수한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건설, 운송장비부품업 등이 상승했고,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업 등이 하락했다.
LG텔레콤이 실적 기대와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3.6% 올랐고, 아시아나항공과 메가스터디, 하나투어가 상승했다. CJ홈쇼핑과 태웅은 각각 3.8%와 2.0% 올라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NHN과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다음이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CJ인터넷이 긍정적인 2분기 실적 전망으로 7.8% 올랐고, 케이알이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으로 4.6% 상승했다.
다스텍은 관계사의 재생에너지 개발 소식을 재료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우리이티아이가 실적 호전 전망으로 8.8% 상승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재상장 이후 닷새 연속 상한가 행진을 마치고 3.1% 오르는데 그쳤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7종목을 포함해서 46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5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