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910원대 하락 하루 만에 920원선으로 재복귀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달러당 1.20원 오른 920.9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낮은 919.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일부 국내 은행들의 매수세로 921원까지 반등했지만 업체 매물이 등장하면서 920원 중후반으로 되밀렸다.
오후 들어서는 결제 수요와 역외 달러 매수세의 가세로 921원선을 다시 테스트했으나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44.82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