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노원구 캠퍼스 곳곳에서 ‘제21회 서랑제(서울여자대학교 사랑 대동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여대 제46대 총학생회 ‘올투게더’는 ‘SNS(Swuman N Swuman)’를 주제로 이번 서랑제를 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총학생회는 서랑제 기간 동안 교내에 슈위터, 페이슈북, 슈트윈, 인슈타그램, 소통의 숲 등 SNS 이름을 본 딴 부스를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는 SNS의 특징을 살려 △날 따라 해봐요(인스타그램) △감정이모티콘 뽑기(페이스북) △서랑제 추억 공유(트위터) △당신의 고민을 털어놓으세요(대나무 숲) △남자친구 인형 만들기(비트윈)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학생들이 모바일 SNS을 통해 즐겨 하는 활동들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이색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 각 학과 및 동아리에서는 자체적으로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단과대학별로는 가든파티를 연다. 19일 열리는 동아리 무대공연(17:45)에서는 딕펑스가 축하공연에 나서고, 서울여대 응원단(SWURS) 응원대제전(20일 17:30)에서는 매드 클라운, 참깨와 솜사탕 등이 공연을 선보인다. 교육방송국(SWBS)이 개최하는 대학가요제(19일 15:00)에서는 딘, 마마무 등이 공연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