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세계 3대 문학상' 상금 비교해보니

입력 2016-05-17 0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소설가 한강(46)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맨부커상선정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한강이 맨부커상을 수상하면서 세계 3대 문학상의 상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강이 수상한 맨부커상은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번역의 중요성을 고려해 작가와 번역가에게 공동으로 수여한다. 이에 상금 5만 파운드(약 8600만원)를 나눠 갖게 된다.

반면 세계적인 권위의 노벨문학상은 수상자에게 상금으로 800만 크로나(약 11억2000만원)가 주어진다.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벨라루스 여성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상금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책 한 권 쓰는데 5~10년씩 걸린다. 오직 한가지, 나 자신을 위해 자유를 살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프랑스 콩쿠르상은 상금이 10유로(약 1만2000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프랑스 콩쿠르상을 수상하면 그 해 최고 작품으로 인정받아 세계 여러나라 언어로 출판될 뿐만 아니라 하루 사이에 베스트셀러가 된다.

이처럼 세계 3대 문학상이라도 상금 차이를 크게 보이지만, 공정성을 담보로 작가의 권위와 책의 가치를 높여준다는 데서 그 영예로움은 비교할 수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올림픽이 너무 조용해요 [2026 동계올림픽]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16,000
    • -0.98%
    • 이더리움
    • 3,004,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770,000
    • -0.52%
    • 리플
    • 2,094
    • -2.01%
    • 솔라나
    • 125,100
    • -1.34%
    • 에이다
    • 393
    • -1.01%
    • 트론
    • 0
    • -0.24%
    • 스텔라루멘
    • 234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10
    • +0.05%
    • 체인링크
    • 12,760
    • -1.01%
    • 샌드박스
    • 12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