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광고 경기 부진으로 판매율 감소...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16-05-17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17일 SBS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BS의 1분기 영업손실은 201억원으로 역대 1분기 중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광고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광고판매율이 32%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5.6% 감소했다. 광고가 부진한 상황에서 사극 편성 등에 따른 제작비 증가까지 겹치면서 성과가 크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우수한 작품 제작 및 유통에 따라 판권판매를 포함한 사업수익은 662억원으로 역대 1분기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280원인 CPS의 인상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사업수익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BS의 경쟁력은 문제 없다고 판단한다. 광고경기만 회복된다면 실적은 충분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에 방영된 '육룡이 나르샤'와 '리멤버'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각각 10% 할증에 완판까지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로 갈수록 올림픽 효과가 나타나면서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민영 미디어랩인 미디어 크리에이트가 출범한 이후 개최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약 40억원 수준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흑자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59,000
    • -0.8%
    • 이더리움
    • 3,236,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430,900
    • -1.71%
    • 리플
    • 715
    • -0.97%
    • 솔라나
    • 191,000
    • -1.65%
    • 에이다
    • 469
    • -1.47%
    • 이오스
    • 633
    • -1.86%
    • 트론
    • 207
    • -2.36%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05%
    • 체인링크
    • 15,010
    • +0.07%
    • 샌드박스
    • 338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