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현대증권 ‘사랑 담은 ISA’ 기부금 적립 어린이단체 후원

입력 2016-05-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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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3일 국제 어린이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사랑을 담은 ISA'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현대증권
▲현대증권은 3일 국제 어린이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사랑을 담은 ISA'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현대증권

현대증권의 사회공헌활동은 저출산ㆍ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독창적이면서도 더욱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모색하는 점이 특징적이다.

지난 3월부터는 ISA(종합자산관리계좌) 출시와 함께 나눔 캠페인 ‘사랑을 담은 ISA’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현대증권의 ISA 가입자 1명당 30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적립하는 성금 전액은 현대증권이 부담한다.

지난 3일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국제 구호개발 비영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그동안 적립된 성금 중 일부인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현대증권은 올 연말까지 총 1억원을 모집한다는 목표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중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안마서비스’는 발상이 돋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증권은 이를 위해 중증 시각장애인 안마사(헬스키퍼)를 직접 고용한 뒤 인근 노인 복지센터 등에 배치에 어르신들을 찾아가 안마봉사를 진행했다. 안마사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어르신들에게는 따듯한 손길을, 사회적으로는 장애인 일자리를 각각 제공한 셈이다. 지난해에는 장애인 근로자들을 추가로 고용해 사랑의 안마서비스 활동을 확대하기도 했다.

아울러 전국 지역본부별 ‘에이블(able) 봉사단’이 실행하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은 보다 실질적인 사회공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가까이 있다는 생각에서 각 지역의 사회복지관 등과 연계해 매년 꾸준히 진행해 온 활동이다.

각 본부별 향후 계획을 보면 강북지역본부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독산동의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겨울난방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남부지역본부는 결손가정을 위한 김장과 배달을, 서부지역본부는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 돌보미 활동 등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 30년간 지속된 ‘여울림회’는 현대증권 사회공헌활동의 긴 역사를 보여준다. 여울림회는 여직원들이 납부하는 여직원회 회비 중 일부를 한국백혈병소아암 협회 등에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본부별로 분기 1회씩의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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