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이 서울 동작구 동작동 정금마을 재건축사업을 따냈다. 계약금액은 1182억원에 수주했다. 이번 재건축사업은 현대를 비롯해 삼성물산(건설부문) 대우건설 대림산업의 대형 4사가 맞붙어 현대가 낙찰받았다.
정금마을 재건축사업은 동작구 동작동 58-1 일대 3만7610㎡(1만1377평) 규모의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재건축하는 공사로 지하 3층, 지상 10~15층 15개동, 679가구 규모다.
76.03㎡(23평형) 80가구, 79.34㎡(24평형) 74가구, 109.09㎡(33평형) 267가구, 112.40㎡(34평형) 80가구,132.23㎡(40평형) 134가구, 152.07㎡(46평형) 12가구, 158.68㎡(48평형) 12가구, 165.29㎡(50평형) 20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분이 394가구, 일반분양이 162가구, 임대가 123가구며 76.03㎡와 79.34㎡는 모두 임대와 일반분양분이며 109.09㎡ 중 일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내년 6월께 착공, 입주는 2010년 7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단독주택 재건축은 단독주택 200가구 이상 또는 1만㎡ 이상 지역이 대상이다. 노후주택이 전체 50% 이상을 차지해야 하며, 노후주택 가운데 15년 이상된 주택이 30%를 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