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주회사 재추진...'매수'

입력 2007-07-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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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0일 SBS에 대해 지주회사를 재추진하는데 매우 유리한 제반 여건이 펼쳐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도 종전 5만5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 한익희 애널리스트는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SBS 지주회사 전환문제가 귀뚜라미 계열의 지분 매각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었다"며 "대주주인 태영은 추가적인 우호 지분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SBS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데 매우 유리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이후 귀뚜라미 계열은 SBS 보유지분 8.8%(230만주)를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각했다. 이로써 귀뚜라미 계열은 SBS 지분율을 종전 15.1%에서 6.3%로 줄였고, 향후 추가 매각을 통해 5%선까지 낮출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한 애널리스트는 "SBS의 지주회사 추진을 찬성하는 주주들이 확보할 수 있는 지분율은 무난히 66%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SBS가 이전 어느때 보다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은 충분히 마련됐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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