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손흥민이 취재진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24ㆍ토트넘 훗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손흥민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마친 소감에 대한 질문에 침묵했다. 이날 손흥민과 함께 귀국한 부친 손웅정 씨는 “대표팀에 합류할 때 소감을 밝히겠다”고 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손흥민은 지난해 이적시장에서 2200만 파운드(약 4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몸값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순위 9위에 달했지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는 4골 1도움, 각종 대회를 포함하면 8골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아쉬운 성적을 거둔 만큼 손흥민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한편 손흥민은 23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훈련 장소를 찾는 해외파 선수와 주요 선수를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훈련 장소를 제공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성인,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중 희망자들이 NFC에 입소해 카를로스 아르무이 대표팀 수석코치와 훈련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