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금리인상 관측에 강세…달러·엔 109.12엔

입력 2016-05-18 0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시간 오후 4시5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8% 상승한 109.12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8% 밀린 1.1312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02% 오른 123.44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01% 상승한 64.56을 기록했다.

장 초반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들이 강한 모습을 보인 데다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이날 경제 지표 호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는 근거로 해석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3년 2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1% 올라 시장 예상과 부합했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7% 증가해 월가 예상치 0.3%를 웃도는 증가폭을 나타냈다.

여기에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탰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미국 경제 성장과 낮은 실업률을 고려할 때 올해 2~3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여전히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연준이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것이 나의 예상”이라며 “세 차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연준이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기준금리를 인상해야만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68,000
    • +3.39%
    • 이더리움
    • 4,977,000
    • +7.94%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5.54%
    • 리플
    • 2,048
    • +7.17%
    • 솔라나
    • 331,400
    • +3.95%
    • 에이다
    • 1,411
    • +8.29%
    • 이오스
    • 1,127
    • +4.06%
    • 트론
    • 277
    • +3.36%
    • 스텔라루멘
    • 687
    • +13.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4.37%
    • 체인링크
    • 25,080
    • +5.73%
    • 샌드박스
    • 846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