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최고시공물] ⑤GS건설, 기술력·시공관리 능력 ‘최고’… 건설 한류 이끌어

입력 2016-05-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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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증 ‘최고등급’·안전경진대회 ‘대상’ 등 싱가포르 정부 인증 톱 클래스

▲이호형 GS건설 싱가포르 지사장(오른쪽)과 콰분완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장관이 기업단위 환경인증 최고 등급인 스타 등급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GS건설
▲이호형 GS건설 싱가포르 지사장(오른쪽)과 콰분완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장관이 기업단위 환경인증 최고 등급인 스타 등급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GS건설

GS건설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최고 클래스의 건설사로 인정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GS건설은 지난해 5월 싱가포르 건설청(BCA:Building & Construction Authority)이 주관하는 기업단위 환경인증제도(GGBS:Green & Gracious Builder Scheme)에서 최고 등급인 스타(Star)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이 주관하는 2015년 안전경진대회(ASAC:Annual Safety Award Convention)에서 싱가포르 도심지하철(DTL:Down Town Line) 3단계 C925현장이 최고상인 대상(Champion)까지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10일에는 GS건설이 시공한 싱가포르 병원 단일공사로는 최대 규모인 응텡퐁 종합병원(Ng Teng Fong General Hospital)을 오픈하며 또 한번 주목받았다.

먼저 GGBS는 싱가포르 건설청이 현지에서 시공하고 있는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공법 적용 여부와 환경 관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등급은 최고 등급인 스타(Star)부터 엑설런트(Excellent), 메리트(Merit), 서티파이드(Certified)까지 4단계로 구분된다. 싱가포르 건설청은 향후 이 인증을 받은 건설사들에만 정부 발주 공공프로젝트 입찰 자격을 주고 입찰 시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준다는 방침이다.

싱가포르 건설청은 지난해 말 건설사별로 2~3곳의 건설 현장을 임의로 선정해 기업단위 환경인증 평가를 실시했다. GS건설은 싱가포르 도심 지하철 3단계 C925현장과 C937현장 등 2개 현장이 본인증 심사를 받았으며 최고인 스타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매년 주관하는 안전경진대회는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공사를 수행 중인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환경관리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 후 이 중 우수관리업체 5개 현장을 선정해 주제 발표 및 재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을 선정한다. 특히 이 안전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향후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발주 공사 입찰 시 가점을 받아 수주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선진 건설사들이 진출해 있는 싱가포르 건설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안전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는 의미에서 최고 권위의 상으로 분류된다.

총 59개 현장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GS건설의 DTL 3단계 C925 현장을 비롯한 5개 현장이 우수 관리 현장으로 선정됐다. C925현장은 ‘숙련된 근로자의 고용 및 육성을 통한 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 제고’라는 주제로 GS건설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적용한 현장 근로자 관리 사례를 발표해 가장 우수한 안전 관리 현장으로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고병우 GS건설 인프라수행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GS건설이 그 동안 싱가포르에서 많은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GS건설의 기술력과 시공 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이번 인증과 안전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계기로 향후 발주되는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해 싱가포르에서 GS건설, 나아가 한국 건설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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