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교육에서 진로개발까지…'제3회 금융대전' 청소년에 경제를 심는다

입력 2016-05-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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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2회 금융대전에서 청소년들이 핀테크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체험학습을 진행 중이다. (사진=이투데이 DB)
▲지난해 열린 제2회 금융대전에서 청소년들이 핀테크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체험학습을 진행 중이다. (사진=이투데이 DB)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오는 6월 개최하는 '제3회 금융대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금융대전은 '핀테크ㆍ재테크ㆍ인테크'를 주제로 다음 달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1ㆍ2 홀에서 열린다.

제3회 금융대전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등 교육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어린이, 청소년 대상 교육과 체험학습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

우선 박람회 기간에 매일 오후 두 간씩 별도로 마련된 강연장에서 금융교육이 열린다. 이번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에서 파견된 전문가가 직접 강연에 나선다. 특히 커리큘럼을 초등학생과 중ㆍ고등학생으로 각각의 눈높이에 맞게 나눠 진행하는 등 교육의 질을 높였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박람회장을 돌며 최첨단 금융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체험학습을 통해 앞으로 진로 개발 역량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청소년의 진로탐구는 최근 교육 환경 변화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를 선택해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토론ㆍ실습 수업, 직장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받는 자유학기제를 시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중학교 1학년 1~2학기에 걸쳐 전 교육과정을 자유학기제로 확대 운영한다.

최근 금감원은 이러한 교육 환경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고유한 ‘1사1교 금융교육’과 서울시교육청의 '진로체험교육'을 연계 운영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시중은행들도 각 지역사회에 협력해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금융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투데이는 청소년들이 금융 분야에서 올바른 진로를 개발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금융권의 노력에 인식을 같이하고 올해 금융대전으로 통해 열린 금융 교육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국내 17개 은행을 비롯해 보험 및 카드사, 정책금융기관, 핀테크 업체 등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인터넷뱅킹의 진화,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보험 다모아 등 정보기술(IT)과 금융을 연계한 다양한 미래금융이 소개된다. 더불어 핀테크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며 금융 지원을 도모하는 금융의 장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이투데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래금융의 발전으로 우려될 수 있는 청년 취업 문제 진단 및 직접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시중은행, 보험사 등 금융회사 인사 담당자들이 면접관으로 직접 나서는 모의 면접의 기회가 취업준비생들에게 주어진다.

면접 우수자에게는 금융기관 상패가 주어지며, 해당 금융기관 면접시 가점이 부과된다. 실제 면접과 같은 방식으로 점수가 매겨지고, 현직 인사담당자에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유명 강사의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등 금융사 취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다양한 핀테크 기술 전시회도 열린다. 핀테크 전시관에서는 은행, 카드사 등 금융회사와 중소기업의 우수한 핀테크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전시 관람 및 모의면접 신청은 아래 사무국으로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일시 : 6월 24일~25일(2일간)

◇장소 : 서울 삼성동 코엑스 C관 1ㆍ2홀

◇문의 : 대한민국 금융 박람회 사무국

(02)799-6784, 799-2648

홈페이지(사전등록) http://fnexp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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