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7의 '사막 위장' 버전 미국 출시…뭐가 달라졌나

입력 2016-05-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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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반 블래스 SNS)
(출처=이반 블래스 SNS)

삼성전자 갤럭시S7의 파생 모델인 '갤럭시S7 액티브'의 추정 이미지가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간) 갤럭시 전문 블로그 샘모바일과 모바일 리포터 이반 블래스 SNS 등에 따르면 갤럭시S7 액티브가 내달 10일께 미국 AT&T를 통해 단독 출시된다. 이들의 과거 포스팅이 100%에 가까운 정확도를 보인만큼 갤럭시S7 액티브 출시는 확정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7 액티브와 관련해 '사막 위장(Desert camo)' 버전이라고 소개했다. 방수와 방진 기능을 추가하고 아웃도어 라이프에 적합한 다양한 하드웨어를 지닌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액티브 버전은 5.5인치 화면, 32GB 저장 용량과 4GB 램, 1천2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도 삼성전자가 갤럭시S7에 이미 방수·방진 기능을 도입했지만, 거친 환경에 하드웨어를 최적화한 액티브 버전을 추가 출시할 수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4 출시 이후 매년 갤럭시S 시리즈의 액티브 버전을 미국 AT&T를 통해 판매해왔다. 국내에서는 갤럭시S4 액티브만 SK텔레콤을 통해 판매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7 액티브의 국내 판매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부 마니아층이 미국으로부터 직접 구매해 사용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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