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가 국내 최초로 미국에 드론을 수출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8일 오후 13시53분 현재 이에스브이는 400원(2.93%) 상승한 1만40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이에스브이는 경주용 레이싱 드론 개발을 마치고 내달 미국을 시작으로 본격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협력사와 공동으로 미니 드론을 개발하며 쌓은 기술력을 레이싱 드론에 불어넣었다. 기술 핵심인 보드를 자체 제작하고 전체 몸통도 카본으로 꾸몄다.
임헌 이에스브이 이사는 “레이싱 드론 개발이 이달 말이면 마무리 된다”며 “일부 미세한 조정이 끝나면 미국을 시작으로 판매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에스브이가 제작한 드론은 몸통전체가 탄소(카본) 재질로 가볍고 단단하다. 길이는 30㎝로 프로펠러 4개를 갖췄다. 시속 100㎞를 내는 데 3초 밖에 걸리지 않고 자유자재로 회전이 가능하다. 성능과 가격에서도 중국 제품 대비 경쟁력을 갖췄다는 판단이다.
한편 이에스브이는 브랜드를 ‘플라이 하이’로 명칭했다. 해외 전문 유통업체와 손잡고 영문 홈페이지를 별도 마련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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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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