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T)
NBT는 자사의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가 앱 상점 내 '배송상품' 카테고리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배송상품은 앱내 적립금인 '캐시'로 제품을 구매하고 주소를 입력하면 집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배송상품 카테고리에는 GS리테일, 미팩토리 등이 입점해 있으며 생활 필수품 약 100여종이 판매되고 있다. 캐시슬라이드 사용자들은 잠금화면 캐시를 기프티콘 형식으로 구매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주문해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NBT에 따르면 배송상품은 지난 1일 출시 이후 2주 만에 약 1000개가 판매됐으며,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여행용 보조배터리였다.
NBT 한서진 마케팅팀장은 "캐시슬라이드 사용자들이 적립 받은 캐시를 더욱 유용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배송상품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혜택 강화를 위해 배송상품 업체를 확대하고, 상품 구성 다양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시슬라이드는 모바일 잠금화면에서 광고, 뉴스 등 콘텐츠를 보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금 캐시를 적립해주는 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