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취업상담회 K-Move 정책홍보관(고용노동부)
해외취업 희망자가 외국기업을 만나는 글로벌 취업상담회가 19~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글로벌 취업상담회는 매년 고용노동부와 코트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는 미국, 호주, 유럽 등 17개국 121개사 채용 담당자가 방한한다. 이들은 면접신청자 3700여명(면접확정자 1300명, 현장등록자 24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구직자 1826명, 이력서 6219건에서 올해는 구직자 3700명, 이력서 1만1357건으로 급증했다. 채용 직종은 은행원, IT(정보기술), 대학교 사무원, 자동차 엔지니어, 컨설팅/리서치 등이다. 평균연봉은 3000만원 이상일 것으로 고용부는 예상했다.
지난 2년간 글로벌 취업상담회에는 총 409개 해외기업이 참여한 바 있다. 117개사에 198명 채용, 평균연봉 2556만원의 성과를 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12명(56.5%)으로 전체 취업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 22명, 캐나다 15명 순이며 체코 등 유럽에도 진출했다.
직종별로는 사무/관리직이 5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타서비스직 36명, IT직 20명 순이며 디자인 및 항공승무원으로도 취업했다고 고용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