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8일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를 열어 19개 부처의 재정절감 우수사례 58건에 대해 3억3100만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21개 부처에서 2조7000억원에 달하는 재정개선 효과가 있는 122건의 사례에 대해 예산성과금을 신청했다.
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뛰어난 노력을 기울인 7855억원(지출절약 4376억원, 수입증대 3479억원)규모의 우수사례 58건(19개 부처)에 대해 3억3100만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했다.
지급사례 중에는 부처간 협업을 통한 장비·기술 공동활용, 연구장비 생애주기 관리시스템 도입, IT기술을 활용한 공공요금 절감, 숨은 세원 발굴, 공무원 항공마일리지 제도개선 등 재정개선을 위한 공무원의 노력이 돋보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산성과금에 따른 재정개선 효과를 내년도 예산(안) 요구시(5월말) 반영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작년보다 1개월 앞당겨 열었다.
기재부는 예산성과금 사례중 다수 부처에 확산가능한 사례는 재정관리점검회의를 통해 확산·공유해 재정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