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FOMC 회의록 공개에 1달래 최고…달러·엔 110.19엔

입력 2016-05-1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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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시간 오후 4시5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96% 상승한 110.19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0% 떨어진 1.1222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15% 오른 123.66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63% 상승한95.17을 기록했다. 이는 4주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달러 가치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4월 정례회의 회의록이 공개된 이후 급등했다. 이날 공개된 회의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이르면 내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4월 회의록은 “대다수 위원들은 앞으로 나올 지표가 2분기 경제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강력한 고용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근접할 때 위원회가 6월 목표 연방기금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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