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 에너지효율 '최고'

입력 2007-07-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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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시민모임 '에너지위너상' 수상

폭스바겐 파사트가 자동차 부문 연비의 효율성 및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고의 고효율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0일 "프리미엄 중형 세단 '파사트 2.0 TDI'가 소비자 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제11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고효율 자동차부문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9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과 우수한 제품, 에너지 절약 실천기관 등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고 산업자원부와 환경부가 후원하고 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의 디젤 엔진 TDI는 고연비, 친환경성은 물론 수준 높은 승차감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디젤 엔진에 선입관을 완전히 바꾼 엔진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파사트 2.0 TDI를 포함한 폭스바겐의 디젤 모델들은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는 현명한 선택으로 소비자들의 공식적인 인증을 받은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140마력의 고성능 디젤 세단, 파사트 2.0 TDI는 디젤 자동차의 단점인 진동과 소음을 완전히 극복하였으며, 공인연비가 13.7 km/l로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엄격한 '유로 4' 기준을 만족시키며 디젤 엔진에 대한 선입견의 근원이었던 입자성 물질의 배출을 거의 완벽하게 방지하는 디젤 미립자 필터를 장착해 가장 친환경적인 디젤 엔진 모델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파사트는 2007년 상반기 수입자동차협회 등록대수 기준 47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 10위권을 계속 지키고 있을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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