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가 사흘만에 추가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이 CD 3개월물을 고시금리보다 2bp 낮은 1.56%에 발행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
월 초반만 해도 1.61%를 기록했던 CD 91일물 금리는 지난 10일과 16일 각각 1.60%와 1.58%로 연달아 떨어진 바 있다.
이는 최근 한국은행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채권금리가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실제 AAA등급 은행채 3개월물 금리는 지난 10일 1.475%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었다.
은행채 3개월물 금리는 전일 현재 1.502%를 기록중이다. CD 91일물과의 금리차도 7.8bp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평균치 6.6bp 보다 높은 것이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채권금리가 상승중이지만 은행채와 CD금리간 격차를 반영해 낮게 발행한 듯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