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칠곡 미군부대 산소용기 3분간 90차례 폭발… 인명피해는?

입력 2016-05-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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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칠곡 미군부대 산소용기 3분간 90차례 폭발… 인명피해는?

경북 칠곡 미군부대에서 어제 오후 2시 28분께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칠곡군 왜관읍 미군부대 캠프캐롤내 의료창고에서 50㎏짜리 의료용 산소·질소 용기 20여 개가 3분여 동안 90여 차례 폭발했습니다. 폭발로 인해 인근 주택가와 밭에 폭발한 가스용기가 날아들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태성빌라 담이 일부 부서졌고, 200여m 떨어진 집 창문이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산소 용기가 터지면서 옆에 압력이 차 있던 질소 용기도 함께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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