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여건 안 좋아… 여야정 협치로 구조개혁”

입력 2016-05-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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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국내 경기가 침체되는 문제와 관련, “경제여건이 좋지 않다. 수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기업의 R&D 설비투자 부분 이런 것들이 악영향을 미친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점검회의’에 참석해 “(경제 위기는) 구조적 문제이기도 한데 구조개혁 통해 개선해야 한다. 구조개혁은 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여야와 정부가 협치해야 성과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출도 안 좋고 투자부분의 활력이 약해지면서 기업도 둔화되고 있다”며 “청년실업률이 상승되고 있는 문제로 일자리 창출 여력이 좀처럼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유 부총리는 “미래성장동력과 신산업 투자를 과감히 해야 하는데, 고용안전망 강화한다거나 오늘 논의될 것은 이런 것을 포함해 경제전반에 대해 의견 교환하고 앞으로도 민생경제 관련 성실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위기에 대한) 해법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견이 있다면 정부에서 충분히 설명을 드리고 검토해서 논의가 한 발짝씩 나가도록 할 것이다. 20대 국회가 열흘도 안 남았다. 이런 회의가 협치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진심으로 그렇게 되길 바라고 정부도 노력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가 청와대 회동에서 합의한 바에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는 정부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국회에서는 새누리당 김광림·더불어민주당 변재일·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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