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도박 연루 경찰 경무관 파면…품위 유지와 성실의무 위반

입력 2016-05-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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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도박 사건에 연루됐던 경찰 고위 간부 A경무관이 파면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이 없음. (이투데이DB)
▲해외 원정도박 사건에 연루됐던 경찰 고위 간부 A경무관이 파면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이 없음. (이투데이DB)

해외 원정도박 의혹에 연루됐던 경찰 고위 간부가 파면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관련업계와 YTN 보도에 따르면 친분이 있었던 사업가와 마카오 고급 호텔 카지노에 다녔던 것으로 확인된 경찰 경무관이 파면됐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공무원 중앙징계위원회는 해외 원정도박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아온, 경기지역 경찰서장을 지낸 A경무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YTN은 해당 경무관이 품위 유지와 성실의 의무를 위반해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관련 경무관이 평소 친분이 있던 해운업체 대표 문 모 씨와 마카오 고급 호텔 카지노의 VIP룸에 드나들었다는 정황을 포착,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징계를 받은 경무관에 대해 도박 혐의는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공무원에 대한 징계는 감봉과 정직, 해임, 파면 순으로 수위가 높아진다. 경찰 고위 간부에게 내려진 해임은 강한 수위의 징계로 여겨진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부터 직무와 관련해 100만 원 이상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무조건 파면이나 해임의 중징계를 받도록 관련 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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