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논란에 구설수에 오른 유상무가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여론의 비난이 커지며 앞으로 연예활동 역시 어려울 전망이다.
22일 유상무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해 본 결과 공개에서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돼 있었다. 유상무는 지난 18일 20대 여성 A씨가 성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하며 성폭행 논란이 시작됐다. 유상무는 A씨를 여자친구라고 주장했지만 조사결과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21일에는 자신을 진짜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 B씨가 등장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유상무는 A씨와 B씨 모두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의 뭇매가 커지고 비난이 이어지자 논란의 중심에 있던 SNS활동을 중지한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유상무는 이번 성폭행 논란으로 앞으로 연예활동 역시 불투명해졌다. 현재 유상무가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tvN '코미디빅리그', '렛츠고 시간탐험대3', '예림이네 만물트럭' 등이다. 이들 프로그램 대부분은 녹화분에서 유상무의 모습을 대부분 편집했으며 앞으로의 출연 역시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던 KBS 2TV도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 역시 방송을 연기하고 제작발표회를 취소한 바 있다. 출연하거나 출연 예정이던 프로그램에서 대부분 모습을 감춘 유상무는 이번 논란을 통해 앞으로의 연예 활동 역시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