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모임 법인화 추진

입력 2016-05-22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습기살균제 사건 피해자들이 피해 보상 활동을 체계화하고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는 사회적 활동을 펼칠 목적으로 피해자 모임의 법인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가피모)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법인 창립 총회를 열고 "피해 보상과 권리 구제에 적극적으로 임하려면 모임을 안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임은 창립선언문에서 "'가피모'는 피해자의 권리 구제에만 머무르지 않고 국민의 생명이 짓밟히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게 힘써야 하는 책무를 지닌다"며 "내부 조직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활동에도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찰 수사로 가해 기업의 실상이 드러나고 책임자 색출이 이뤄지지만 가해 기업의 태도는도도하고 정치권의 대응도 미진하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진상규명에 힘써줄것을 촉구했다.

총회에는 '세월호 4ㆍ16 국민연대' 관계자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백혈병 피해자 등도 참석해 연대의 뜻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1,000
    • -0.01%
    • 이더리움
    • 4,688,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1.06%
    • 리플
    • 2,007
    • -2.38%
    • 솔라나
    • 352,900
    • -0.42%
    • 에이다
    • 1,431
    • -4.54%
    • 이오스
    • 1,179
    • +10.81%
    • 트론
    • 291
    • -1.36%
    • 스텔라루멘
    • 764
    • +8.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0%
    • 체인링크
    • 25,120
    • +3.37%
    • 샌드박스
    • 1,030
    • +69.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