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영국 발전소 친환경 연료전환사업 수주...유럽시장 적극 공략

입력 2016-05-22 2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중공업이 영국에서 친환경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하면서 유럽내 발전소 연료전환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해외 자회사인 두산밥콕이 영국에서 석탄화력발전소의 연료운영 방식을 친환경 원료인 바이오매스(Biomass) 사용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의 발주처는 영국 발전사인 린머스파워다.

두산밥콕은 이번 수주계약을 통해 영국 북동부 노섬벌랜드 지역에 있는 린머스 발전소에서 1972년부터 운영돼 온 140MW급 화력발전설비 3기를 바이오매스 연료 사용 방식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두산밥콕은 이미 영국, 프랑스, 폴란드, 캐나다 등지에서 12개의 연료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국내에서도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11월 영동화력발전소 1호기의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020년까지 50.8GW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럽 내 발전소 연료전환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현호준 보일러 BG장은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사용하면 기존 화석연료 대비 대기오염 배출량이 65~75%가량 낮아진다"며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면서 국내외 발전업계가 연료전환사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65,000
    • +1.97%
    • 이더리움
    • 3,267,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39,500
    • +1.2%
    • 리플
    • 721
    • +1.84%
    • 솔라나
    • 193,700
    • +4.25%
    • 에이다
    • 475
    • +1.28%
    • 이오스
    • 645
    • +1.9%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74%
    • 체인링크
    • 14,980
    • +3.31%
    • 샌드박스
    • 34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