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안정적 비즈니스모델 안주 말고 새로운 서비스 개발해야"

입력 2016-05-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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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창업 준비 대학생 모인 '핀테크 코리아 비전 2016'

(사진 = 금융감독원 제공)
(사진 = 금융감독원 제공)

진웅섭<사진>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안주하기 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라"고 조언했다.

이날 진 원장은 서울대 창업가정신 센터에서 열린 '핀테크 코리아 비전 2016' 행사에서 "세계경제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발전으로 국경 없는 무한경쟁 시대에 직면해 있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진 원장은 이어 핀테크 분야에 대한 도전도 기대했다.

진 원장은 "금융소비자 효익을 증진시키고 세계속의 핀테크 대한민국을 도약시키는 꿈을 키워 나가 달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박종래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새로 개소한 '서울대 창업가정신센터'가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참된 기회와 배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예비창업자인 대학생 약 100여명이 참가해 금융규제 개선 등 정부의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과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인도 구글플레이 라이프스타일 앱 부문 1위라는 성공신화를 만들고 있는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의 이야기에 높은 관심이 보였다.

서울대 출신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와 솔리드웨어 엄수원 대표는 '도전하는 서울대 인 창업비전' 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병원과 금융회사 등 안정적인 직장을 뒤로 하고 창업을 선택하게 된 동기와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솔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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