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서 연쇄 폭탄테러 발생…IS 소행으로 추정 "최소 148명 사망"

입력 2016-05-2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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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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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보이는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4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시리아 국영TV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타르투스 시내의 버스와 택시 정류장에서 첫 폭탄이 터진 후 3차례 추가 폭발이 발생했다.

비슷한 시간대 타르투스에서 북쪽으로 50km 떨어진 항구도시 자발레에서도 4차례 폭탄 공격이 일어났다.

이번 공격으로 인해 자발라에서는 적어도 100여명이, 타르투스에서는 48명이 각각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명이 넘는 부상자도 발생했다.

이날 폭탄은 두 도시에 있는 주유소와 버스·택시 정류장, 전력 회사, 병원 응급실 정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졌다.

이 같은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한 이후 IS 연계 매체인 아마크통신은 "IS 전사들이 타르투스와 자발레 도시에 있는 알라위파 집합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각종 SNS를 통해 현지 상황에 대한 참혹한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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