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부터 '복장 간소화' 시행…넥타이 필요한 경우만 착용

입력 2016-05-24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가 오늘부터 하절기 복장 간소화 지침을 시행한다. 꼭 필요한 경우 외에는 관행적 넥타이 착용을 하지 않도록 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부터 금년도 ‘하절기 복장 간소화 지침’이 각 부처에 통보돼 시행될 예정"이라며 "기관별 실정에 맞게 자율적ㆍ신축적으로 실시하되 꼭 필요한 경우 외에는 관행적 넥타이 착용을 지양토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전력 수급 등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나 지난주 서울의 기온이 84년만에 최고인 32도를 기록하는 등 일찍부터 더위가 시작된 만큼, 정부와 공공기관이 에너지 절약에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복장 간소화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또 "대통령이 내일부터 11일간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방문하는 순방길에 오른다"며 "각 부처에서는 순방기간 중 각종 현안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소속 직원의 기강이 흐트러지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고 말했다.

규제개혁장관회의와 관련해서는 "장관님들께서 분야별 과제의 세부이행계획 수립과 조속한 마무리 등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비스산업활성화 관련해서는 "20대 국회가 개원되는 즉시 서비스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총력을 다하는 동시에, 서비스법 제정 이전이라도 정부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부처 합동으로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을 6월까지 마련해 향후 5년간 나아갈 서비스산업의 비전과 정책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85,000
    • -2.31%
    • 이더리움
    • 4,636,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2.36%
    • 리플
    • 1,925
    • -4.23%
    • 솔라나
    • 320,400
    • -3.29%
    • 에이다
    • 1,322
    • -2.51%
    • 이오스
    • 1,095
    • -3.95%
    • 트론
    • 272
    • -1.81%
    • 스텔라루멘
    • 602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3.93%
    • 체인링크
    • 23,880
    • -2.89%
    • 샌드박스
    • 821
    • -1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