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텔은 11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273만3971주(258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발행가액은 2030원, 납입일은 7월 23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7일이다. 이번배정에는 안준모씨외 다수가 증자에 참여했다.
증자에 참여한 안준모외 특수관계인인 인승규의 주식 246만3053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안준모씨는 지난달 22일 한텔의 기존 최대주주인 윤성진 사장으로부터 경영권과 보유주식 250만주(6.9%)를 인수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납입이 완료되면 최대주주는 안준모씨로 변경된다.